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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과 성탄을 맞아 후원물품 지원과 이불빨래 봉사 등 온정이 이어졌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연말과 성탄을 맞은 제천지역에 취약계층을 도우려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염광교회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꾸러미 100박스를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즉석밥과 두유, 라면, 생필품으로 알차게 꾸린 이번 후원물품은 자발적으로 나선 성도들과 교회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들의 온정은 올 황금성사이트 해로 10년째 이어졌다.
박경란 청전동장은 "10년째 이어진 베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고, 이 교회 김영식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불빨래 봉사'로 온정을 나눴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 릴게임가입머니 난 16일 7명의 홀몸 노인 댁을 찾아가 이불 20여 채를 수거해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세탁방을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다시 집집마다 배달하고, 안부를 묻는 것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받아 보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돌봄의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울타리 안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미경 교동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용두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사랑의 산타 나눔 활동'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타 복장을 한 회원들은 이날 바다이야기 후원물품을 준비해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구에 깜짝 선물했다.
홍옥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고 정수경 동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챙겨준 용두동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봉사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 재난 바다이야기하는법 구호활동, 김장나눔,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